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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SVAHA :THE SIXTH FINGER
개봉 2019. 02. 20
장르 미스터리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과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우 이정재
그리고 떠오르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인 박정민 그리고 연기파 배우인 유지태까지 2009년에 한국 오컬트 영화이다
오컬트 영화란? 초자연적인 사건, 악령, 악마 등을 소재로 한 영화
전작 검은사제들이 천주교 신부와 사제가 악령을 퇴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사바하는 목사가 사이비 종교를 실체를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사바하의 담긴 의미는
사바하란 주문의 불교의 지언 주문 마지막에 붙이는 말로 뜻은 '원만하게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수경에 의하면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로 '입에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참된 말이라고 한다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그 중 온전하지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언니 그것이다 그것은 금화의 다리를 먹은 상태로 태어났으며 이후 엄마는 일주일 만에 사망을 하고 아빠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가족들은 그것을 집 뒤편 창고에 가둔 채 살아간다 오래 사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들은 올해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비리를 찾아내는 종규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가 새로운 종교단체 사슴 동산을 조사 중이다 영월터널에서 여중생의 시신을 뒤쫓던 경찰관과 우연히 마주친 박 목사는 이번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하지만 터널 속 용의자는 진실이 밝혀지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 동산이 파고들수록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은 시작이 되었다
감독 장재현이 말하는 사바하 4가지 포인트
동물의 상징
영화 속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각각의 다른 의미로 나온다 사슴은 약함과 사냥감일 수 있지만 영화속에서는 장수, 불생, 불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뱀은 사람을 해치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는 반면에 성스러운 수호신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새와 개는 영화의 미스터리 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영화 곳곳에 표현을 하였다고 한다
사천왕
사천왕은 사바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천왕은 인도에 존재하였던 지방신으로 본래는 악귀이지만 부처님 손에 잡히면서 귀의하게 되고 그 후에는 부처님 곁에서 나쁜 혼령들을 잡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바하 영화 속에서는 영월을 중심으로 동 서 남 북 즉 태백, 정선, 제천, 단양으로 지국천왕 다문천왕, 증장천왕, 광묵천왕 4 방신(사천왕)으로 무언가를 지키는 역할을 석정하였다
경전
불교의 경전은 몇 만권 달하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항마경, 요한계시록은 경전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항마경은 사천왕과 81마군의 싸움을 예언하는 예언 집으로 승천록, 항마록, 귀의록, 금수록 등으로 되어 있는 녹야전경입니다 그중에 하나인 항마경에서 키워드 예언에 집중하여 서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육손
그것과 누군가 연결고리 역할이다 대사 중 불교의 연기설을 인용한 문구가 있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태어나면 이것이 태어나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이 멸한다" 육손과 불교의 연기설인 이문구를 통해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보다 무서운 장면은 많지 않았음에도 묘하게 긴장감이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어두운 조명 배경음악은 묘하게 미스터리한 부위기를 더하며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에서는 물론이며 사바하에서도 한국영화 없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해 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바하에서 기억이 남는 명대사는 "용이 뱀이 되었구나"
이 장면은 김제석(유지태)가 인간을 초월해 신적인 존재가 된 그지만 자신의 천적이 1999년 영월에서 태어난다는 예언에 눈이 멀어 악인으로 타락을 한다
한국 오컬트 영화 한편을 보고 싶다면 사바하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