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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몇부작
시즌2로 돌아온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1에서 후속 편이 나올 것 같다는 여운은 보여주긴 했지만, 나올까 말까 말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인 만큼 시즌2 제작에 들어갔고 다행히 주인공 김욱(고수) 장판석(허전호) 그대로 나오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되면서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시작되었습니다
방송 tvN 22년 12월 19일 월/화 오후 8시 50분
연출 민영홍, 이예림 극본 반기리, 정소영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몇부작 14부작
스트리밍 티빙
출연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 왜 또 보이는 거여?" 사라진 그들을 다시 만난다
시즌1에서는 실종자들이 모인 영혼마을 '두온 마을'을 배경으로 실종자 시신을 찾고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과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독특한 설정으로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시즌2가 이렇게 나와서 너무 좋다
시즌1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죽음을 보는 능력이 사라졌지만, 또 다른 영혼의 마을이 있어 언젠가는 후속 편이 나올 줄 알았는데, 거의 2년 만에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또 어떤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시즌1은 OCN에서 방영을 했다만 이번에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tvN 월화드라마로 우리를 찾아왔다 시간은 8시 50분 조금 일찍 시작하니 꼭 기억하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몇부작 알아보니 총 14부작이며, 현재는 6회까지 방영이 되었고 오늘 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2의 배경은 3공단이라고 하는 버려진 폐공단이다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비린내와 녹슨 고철 덩어리로 보이지만, 이곳은 실종된 영혼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성벽을 쌓은 듯한 조용하고 우아한 한옥촌에는 천년 된 듯한 웅장한 보호수와 그 너머로 보이는 잔잔한 호수가 있었다
마을 중앙에는 요리솜씨가 좋은 푸근한 주인장이 있는 슈퍼마켓이 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학교도 있다
두온마을이 전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곳의 죽은 자들도 서로 의지하다 외부 세계에서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면 마침내 사라진다 그것이 이 곳 마을을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영혼의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시즌1을 보고 기본 설정을 이해하신 분이라면 시즌2 작품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시작은 김욱과 장판석이 두온마을을 볼 수 없었던 2년 뒤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여전히 의로운 사기꾼으로 살아가는 김욱은 정작 월세를 내지 못해 이종아(안소희 분)에게 구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명자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녀는 20년 전 실종된 딸 은희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실종자 가족이었습니다
여기에 장판석도 가세해 그녀를 도왔고 오일용(김동휘)이라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 실종된 은희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등장인물
김욱(고수)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와 귀를 녹이는 꿀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출구 없이 빠져드는 츤데레의 매력 등 긴 머리를 제외하고는 변하지 않은 국내 최고의 사기꾼이다 하지만 시즌1에서 보듯 불필요하게 정의롭고, 한 번 했던 말을 꼭 지켜야 하는 성격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번엔 지나가다 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할머니를 만나 도와줬는데, 그 이후부터 낯선 남자가 주변에 나타난다 그에게 또다시 뭔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장판석(허준호)
2년 전에 현지를 찾아서 아내에게 보내니 더 이상 미련이 없다 싶은 그다
그래서 남은 인생이 덤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살았지만, 또? 그 이후로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눈을 감으면 현지 얼굴이 생각나고, 눈을 뜨면 현지가 아른거려 너무 늦게 찾은 게 미안하다
현지를 찾다 다 끝난 줄 알았나 싶었는데 요즘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두온마을 사건 이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끝난 줄 알았는데 또다시 보게 된다
이종아(안소희)
철밥통인 공무원을 그만두고 전당포를 운영한지도 딱 2년이 되었다
부모님은 아직도 그 좋은 스펙을 차버리냐고 한소리 하지만 그 보다 더 보람찬 일을 찾아 어쩔 수 없었다 오랜만에 본가에 갔다 동창이던 정아가 결혼식 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찾아 나서게 된다
신준호(하준)
잘 나가던 강력계 형사였던 그였지만, 시즌1에 연인을 잃고 지금은 실종전담반의 형사가 되었다
좀비처럼 지내다 김욱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힘내서 살아가던 그에게 이번에는 20대 여자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설마?
강은실(이정은)
3공단에서 거주한 지 30년 차 생전에는 배를 몰던 선장이어서 그녀를 모두 강선장이라 한다
실종된 아이영혼이 많이 오는 걸 보고 따뜻한 밥이라도 해 먹이자라는 생각에 마을 중앙에 식당 겸 슈퍼마켓을 차렸다 자신은 바다에 출항을 하다 태풍 때문에 죽었다고 하지만 뭔가 다른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오일용(김동휘)
그는 가난했으며 아빠는 사라고 죽고 엄마는 병으로 입원했을 때 그는 고작 17살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온갖 일을 하지만 엄마 병원비는 커녕 월세조차 내기도 힘들었다 이때 자신을 찾아온 중학교 동창인 필중의 돈을 벌고 싶냐는 말에 사람 죽이는 것만 빼고는 다 한다고 했다 그러던 그가 죽은 사연은 과연?
영혼을 보는 고수 허전호의 추적극 콤비를 보고 싶다면 tvN월/화 오후 8시 50분 시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