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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커튼콜은 하지원, 강하늘의 주연의 조합과 권상우 고두심 성동일까지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더욱 기대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커튼콜 몇부작? 총 16부작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KBS2 월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커튼콜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방송 기간 2022년 10월 31일 ~ 12월 20일

몇 부작 : 16부작

채널 : KBS2

연출 : 윤상호

작가 : 조성걸

출연진 :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1950년과 2020년대를 오가면서 '1인 2역'을 주연배우인 강하늘과 하지원의 연기와 그 시대의 배경이 더욱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가짜 손자 역할로 희대의 사기꾼? 이 되기로 한 유재현,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커튼콜 등장인물

[유재헌 / 강하늘]

고아출신의 무명배우이다

모든 게 부족하게 살아온 그지만 자기애와 자존감만큼은 넘치는 긍정적이면서 낙관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밥 먹고 몸을 눕힐 곳만 있으면 돈은 중요하지 않은 그는 '꿈은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는 마음에 그동안 고아원 TV 속에서 보았던 배우로 결정을 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고 지방 극단의 소규모 공연을 도는 배우일 뿐이지만 그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언제 가는 그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노력을 했고 언제나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게 진정한 프로다 라는 신조가 있던 그에게 한 노신사가 찾아오고 엄청난 제안을 해왔다 어떤 할머니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라 하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나쁜 의도는 없어 보였고 무엇보다 연극에 제시한 액수는 그가 처음 들어보는 숫자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이 일을 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 하자 3개월이니 60회 풀타임 공연을 한번 뛴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 그는 캐릭터 분석과 절정의 연기로 통해 집안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와중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일이 발생했다'가짜'인 자신이 점점 '진짜'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그는 끝까지 역할을 완수하고 연극의 엔딩을 볼 수 있을까?

 

[박세연 / 하지원]

박세연은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면서 총지배인이다

호텔 낙원을 이끌고 있는 실직적이 경영자로서 호텔의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총지배인 된 인물입니다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에 부모님이 비행기 추락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큰 오빠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거친 해외 전문경영인 수업을 받는 중이며 작은 오빠는 오로지 자신의 즐거움만 생각하고 승계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그 시절의 그녀는  할머니의 호텔을 이어갈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국내 대학을 진학하고 난 후에는 바로 호텔일에 뛰어들었고 지금까지 이르게 된 그녀는 다른 재벌들과는 묘한 평범함이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호텔 승계에 관련되어 자신의 인생을 뒤바뀔 인물이 튀어나온다

할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큰 오빠는 호텔 매각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그녀는 호텔을 지켜야 하려면 지분을 방어해야 한다 그러던 중 파혼을 했던 전 약혼자 동제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지분을 그녀에게 넘겨주겠다면 제안을 해온다

 

이런 복작한 상황 중에 북에서 온 이북 동생이? 그런데 할머니가 이 동생에 지분을 상속하려 하고 만약 그가 날 도와주면서 승산이 있다 주변을 환하게 만들고 내색이나 생색이 없는 이 동생 사람으로서 진국인 것 같다 그래서 점점 마음이 가면서 그녀의 인생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는데...

 

[ 자금순 / 고두심]

호텔 체인 '호텔 낙원' 설립자이며 총수이다

1930년 함경도에서 태어나고 10대에 광복을 20대에는 6.25 전쟁이 시작하며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체험을 했다

 

월남을 하면서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고 고향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사라들에게 안식처를 주고 싶다는 마음에 연관을 차리고 '낙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15년이 흘러 그녀의 사정을 다 알고도 사랑한다는 사업가를 만나게 되면서 가정을 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격동의 시대를 걸쳐 온 그녀는 경영으로 낙원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이 되었다

 

하지만, 늘 북에 남겨둔 가족들을 그리워하던 와중, 2000년 재개된 이상 가족 상봉에서 아들의  늦게 얻은 북쪽 손자를 보게 되었고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이산가족상봉은 매해 이루어졌지만 그날 이후 북의 있는 가족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녀가 70대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80대에는 아들 내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남쪽에 남은 손주들이 이제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가족인 셈이다 그녀가 없어도 아이들은 평생 누리며 살 것이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3개월

그녀가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다면 모든 걸 다 해줄 텐데... 마지막으로 빌어본다 북녘의 그 아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

 

[배동제 / 권상우]

유통체인을 거느린 거대 재벌그룹 '삼우'의 후계자이다

잘 생긴 외모에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게 하는 그는 내추럴 본 재벌이다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가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는 과감한 언행을 일삼지만 그 나름대로의 확고한 논리로 재수 없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남자이다 삼우 후계자로 어린 시절부터 키워졌으며 원하는 건 모든지 손에 넣었기 때문에 가지고 싶은 열망이 거의 없었다 약혼녀 세연과 파혼하기 전까지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여자들을 보고 자신의 와이프가 될 여자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만 했을 뿐이었다 그러던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되지 않았다 그가 유일하게 놓쳐버렸고 그래서 그런지 어느새 그의 심장에 말뚝처럼 박혀 흔들리고 있었다

 

그래서 눈에 띄지 않게 낙원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호텔 경영권을 놓고 있는 그녀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필요해지고 '나'를 갖고 싶어 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게 배동제의 사랑 방식인 것이다

 

 

한국의 격동기를 거쳐온 한 여자가 있습니다

 

경동기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 일, 남을 위한 사랑까지 이제는 그녀의 남은 생은 단 3개월,

평생 일구어 놓은 단 하나 '낙원'을 남겨 놓았고 그녀의 낙원에 삶을 꾸린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낙원을 빼앗길 운명에 놓인 사람들 낙원을 만든 사람과 그녀의 소명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진정한 낙원을 보여 줄 한 편의 연극 이제 막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