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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MAL.MO.E: The Secret Mission

장르 드라마, 대한민국, 135분

개봉 2019. 01. 09

감독 엄유나

출연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송영창 허성태 이성욱 조현철 조현도

 

얼마 전 10월 9일 날인 한글날이었습니다

한글날 생각나는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에 관한 영화 말모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말모이 출연진

김판수 아내와 사별 후에 극장에서 일을 하며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환의 가방을 훔치다 실패를 한 후 면접을 보기 위해 간 서점에서 정환과 재회하게 됩니다

류정환 서점의 사장이자 조선어학회 대표입니다 주시경 선생의 원고를 전달받으며 우리말 사전 편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갑윤 조선어학회 회원이며 형무소에서 알게 된 판수를 서점에 소개를 해줍니다

민우철 조선어학회 회원이며 아내는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중에 있습니다

말모이 줄거리

"말은 민족의 정신이요 글은 민족의 생명입니다"

1933년 만주, 주시경 선생 사후 그의 원고를 발견되면서 정환은 조선어 사전 편찬 작업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그 후 1941년, 경성에서 극장에서 해고된 판수는 아들 학비를 위해서 정환의 가방을 소매치기하려다 실패를 하고 다음 날 형무소에 알게 된 지인의 소개로 서점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되지만 서점 주인이며 조선어학회 대표인 정환을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정환의 판수와의 좋지 않은 만남, 전과 이력, 문맹 등의 이유로 그의 채용을 극구 반대하지만 다른 회원들 때문에 한 달안에 읽고 쓰기가 가능하게 된다는 조건부 채용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정환의 판수의 행동들이 못마땅해 해고 잡지 인쇄비도 그가 횡령을 했다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학회 회원을 구하려던 판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서 서그 동안의 오해도 풀리게 됩니다

 

한 편 판수는 글자를 깨우치고 책을 읽으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정환 또한 판수가 전국 팔도에 있는 말을 모으기 위하여 수감소 동기들까지 동원해서 힘을 보태는 모습에 우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기 위하여 잡지 광고를 하지만 답신이 없는 조선어학회는 낙담을 하고 맙니다

 

한편 사전을 제작하려는 장환의 조선어학회의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하고 있는 일본제국 경찰들과 더불어 친일파를 변절한 아버지 또한 정환을 압박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들이닥친 일본제국 경찰들은 지하실에 보관된 사전 편찬 원고를 압수하고 조갑윤선생도 끌려가게 됩니다

 

과연 일본제국 경찰에 빼앗긴 사전 편찬 원고를 찾고 성공적으로 한국말 사전을 편찬할 수 있을까?

 

말모이 결말은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주의하기

일본제국 경찰에 끌려간 조갑윤선생은 고문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그제야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민우철를 용서하면서 숨을 거두고 맙니다 사건의 발달은 조선어학회 회원인 민우철이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있는 아내를 풀어준다는 속임수에 넘어가서 원고가 보관된 지하실 장소를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니 아내는 사망하고 화장이 된 것입니다

 

일본 경찰들에게 원고를 빼앗겨 허탈해하는 조선어 학회원들에게 혹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필사를 해 놓은 조갑윤 선생님 덕에 원고를 받고 다시 사전 편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조선총독부 때문에 배달되지 못했던 우편물 또한 우체부들이 가져와 전국의 말모이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조선어학회는 다른 곳에서 집회를 연다고 일본 경찰 감시를 따돌린 후에 판수가 일하고 있는 영화관에서 표준어를 정하는 공청회를 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일본 경찰들은 결국 영화관을 찾아 쳐들어 오고 판수와 정환은 원고를 들고 도망을 칩니다

 

도망치는 추격 속에 정환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판수는 원수는 부산행 기차를 타려다 실패를 하고 맙니다 막다른 길에 놓인 판수는 원고 가방을 경성역 창고 안에 숨기고 난 후에 총에 맞아 결국 죽고 맙니다 1945년 해방 후에 경성역 창고에서 원고 가방을 발견하고 드디어 조선어학회는 우리말 사전 편찬을 하게 됩니다

 

말모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환이 판수의 아들과 딸을 찾아가 사전 완성본을 전달하면서 끝이 납니다